(57) 어딜 가야 잘 돌아다녔다고 소문이 날까? Tokyo Drift Life

요새 나의 고민은 바로 저것↑

동경내 관광지나 산책 스폿은 어디가 좋을까?
동경 근교도 좋고 ㅎㅎ

왠만한 여행지나 주변의 가볼 만 한 곳들은 거의 다 돌아서 좀 색다르고 재미있는 곳을 찾고 싶다.
동경이나 서울이나 대도시라서 그런지 그다지 색다른게 없는듯한 느낌이 강하다ㅜㅜ
난 사람 많고 삭막한 도시는 별로 안좋아하고 말이지 ㅜㅜ

여튼, 관광지 말고 일본식 오래된 집이나 색다른 풍경이 존재하는 곳을 찾아 출사를 떠나고 싶다 ;ㅅ;
아님 F1관련장소라든지, 한국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문화, 취미 공간이라든지!

페이스북에다가도 얼마안남은 워킹 생활,어디가면 좋을까? 란 취지로 글을 올렸더니 일본갔다온 적이 있는 애가
전통문화 즐기고 오라며 써 놓은 코스가 있던데 다 내 취향과는 별로 -_-;

난 아무래도 일본의 전통문화는 건축물 빼고는 별 흥미가 없는게 확실하다.
저 건축물에 대한 흥미도 예전 우리 외갓집이 일본식 주택이었던데서 기인하는데
추억이 남아있는 건축물=일본식 주택 에서 일본 건축물에 대한 인식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한다.

직접 일본에 와서 보는 건축물들은 다 현대식이고, 콘크리트 건물 등등이라 건축물에 대한 흥미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고
ㅠㅠ
 

겨울에 하우스메이트 소개로 라쿠고를 공짜로 볼 기회가 있었는데 메인이 연예인인데다가
게스트로 라쿠고계의 유명인사가 나오는 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내 감상은 그저 그랬다.
-_- 못알아듣는 말도 없었고 내용자체도 일본 특유의 '좋은 이야기'였지만 나한텐 별로 남는게 없어.ㄴ .ㅜㅜ
그냥 일본의 라쿠고가 이런거구나 하는 경험정도, 연예인 실제로 본 것 정도가 수확이라면 수확?

난 전통문화는 중국이나 한국쪽이 좋고, 일본 문화는 현대문화, 디자인, 캐릭터,비주류 음악 등
계열별로 호불호나 선호가 확실한 편이라 일부러 일본 전통문화를 찾아다니고 그러지는 않았다.
대신 현대미술이나 전시같은건 좀 보러다녔지만..


게다가 난 쇼핑같은거 별로 체질상 안맞아서 TV등 미디어 매체에서 "볼거많아요, 재미있는 동네예요~!" 하고 하도 떠들어서
한번 가봤더니 말그대로 '물건 팔기 위한 곳'들만 잔뜩 있어서 실망한 기억이 많다.
까페여행도 좋긴한데 지뢰를 가끔 밟기도 해서 눙물 쏟을때도 있고 ;ㅁ;

워킹 초반엔 하우스 메이트들이랑 왁자지껄 떠들며 놀고, 같이 놀러도 가고 그랬었는데
이제 그들이 옆에 없는 지금은 혼자 고독을 씹는, 정말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는 그런 여행을 해야할때다.

어딜가야 잘 돌아다녔다고 소문이 날까?
일본, 동경에 있으면서 꼭 가봐야할, 경험해 볼만한 것이 있다면 알고 싶다.

올해 일본을 떠나면 언제 다시 올지 알 수 없으니까;ㅅ;
(도쿄전력, 네 이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