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9월 14일의 기록. Tokyo Drift Life


초기에 이것저것 사들였던 식자재.

4개월간 살면서 느끼지만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다.

처음 이곳에 왔을땐 그냥 가까운 곳의 슈퍼나 상점가에서 물건을 사곤 했는데
우리나라의 권장 소비자가격에 익숙해져서 모든 상품의 가격이 거의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을 여기서도 이어왔던 것이 잘못이었다.

우리나라도 최근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가 사라지긴 했지만, 어쨌든
수십년간 그런 표기와 비슷비슷한 가격에 익숙해져서
이곳의 점포마다 다른 가격이라든지 30% 할인 등의
시스템에 익숙해지기까진 꽤 시간이 걸렸다.

장 볼때도 이곳저곳 들락거리면서 좀 더 싼 것을 찾고 있고.
하우스 근처의 엄청 싼 슈퍼마켓을 발견했을때는
하우스 거주자 모두가 그곳에 빠지기도 했지 ㅋ

이력서를 쓰기 시작했다.

사실 오자마자 아르바이트를 찾기 시작했다.
첫 이력서를 샀을때의 사진.
그 때도 쉽게 알바가 구해질 것이라는 생각은 안했지만
그렇게 안구해질지도 예상 못했었지 ㅜㅜ



고엔지에 갔으나 생각과는 다르게 취향의 즐길거리가 없었던 느낌.
도토루에 들어가서 몽블랑라테와 밀라노 샌드를 주문했다.
혼자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는게 꽤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좀 심심한건 사실.


핸드폰을 만들러 간 신주쿠의 빅카메라에서 실바니안 패밀리의 인형 발견!

이땐 알바모집 광고에 인터넷으로 응모를 하면서
이곳저곳 5년 전에 안가봤던 곳 위주로 돌아다니던 때였는데
가져온 가이드북이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가이드 북은 쇼핑 위주의 스폿이 많은 편이었고, 도쿄는 특히 대도시라
서울과 별 다른 점을 못느끼는 나였기에 더더욱 그랬다.

가이드북 보다는 TV에서 소개해주는 스폿등을 찾아가는게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덧글

  • meltingframe 2010/12/23 18:14 #

    역시 식비를 무시할 수 없지만 다른 나라의 식료품을 구경한다는건 정말.....신세계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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