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었다고 느낄 때

밤을 못 샐때가 특히.

나는 원래 그놈의 컴퓨터가 뭔지 컴퓨터를 손에 잡은 초딩이후부터
잠자는 시간이 늦어지기 시작, 대학에 이르러서는 완전한 올빼미형 인간이 되어 버렸다.

학교 갈때도 늦게 자는건 일상이요, 회사다닐 때도 누워도 잠이 안오는 현상이 발생.
야근하고 퇴근한 담에도 눈이 말똥거려서 새벽 두세시는 되야 잠들수 있었다.

퇴사 후 퇴사 스트레스로 피부가 뒤집어진 이후
바른 식습관과 일찍 자는 버릇이 중요하다고 누누히 들어왔지만
자리에 누워도 잠을 잘 수가 없으니 더 나빠지기만 했고.

다시 대학생활로 돌아갔을때는 뭐 완전 날밤 작업의 연속.
과가 과이다 보니 컴퓨터를 붙잡고 ㅜㅜ
날밤을 새서 작업해야 겨우 작업이 될까말까한 생활의 연속이었다.

그것도 몇년.
이젠 날밤 새는게 너무나 힘들다.
한번 밤을 새면 그 다음날 닭병에 걸려서 졸려죽겠고 ㅜㅜ

이젠 열두시도 안됐는데 졸리네 ㅜㅜ
졸리는건 좋은데 자리에 누우면 또 잠이 안와 ㅠㅠ

여튼 몸 이곳저곳이 골골대고
밤 새는게 힘들고
주변 사람들의 신변의 변화가 느껴지는 요즘

참으로 나이가 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