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와 현실 영상중독

* 관련링크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19/2009071900302.html

이 카툰 누가 그리는지 모르겠으나, 이 카툰을 그리는 사람이 자신의 의지와 생각을 담아 그렸는지 궁금하다.
(아닐 것 같긴 한데.)

난 이 카툰 있는지도 몰랐는데 포털에서 조-선 일보쪽에 있길래 보게 됐다.
나능 진보,보수 언론 둘 다 보는 쿨한 뇨자.

이 카툰이 여러번 무도를 비판하는 내용을 그렸다고 하는데, 여기 기사에 나오는 MBC 이미지를 보면 뉴라이트 쪽이 생각하는 MBC의 이미지가 그대로 묻어나온다.

예능 프로라고 가볍게 넘어가면 안된다?

그 옛날에도 정치권에 대한 풍자나 비판은 늘 있어왔고, 대통령에 대한 패러디는 예전에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았다.
왜 코미디 프로같은 곳에서 정치권을 풍자하고 비판하여 왔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

무도는 상황이나 캐릭터에 대입하고, 자막을 통해 현실 비판을 해오곤 했는데, 보수 진영(뉴라이트는 그들이 진보라 하지만;;)에서 그것을 현정부에 대한 비판이나 오도라고 볼 정도면 현 정부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가?

그리고 무한도전이 오도를 한다고 하는데, 있지도 않은 사실을 그럴싸하게 포장해 내뱉는 언론 매체, 자신들의 입은 어떠한가?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 않았던 그들의 보도 행태는 예능의 형식을 빈 의사 전달보다 더 확정적이고 완성된 언어로 진실을 호도 하지 않았던가. 예능보다 심각하게 보도매체의 현실은 암울한것 같은데?

여튼 무한도전이 맘에 안들 수는 있다. MBC가 자꾸 현 정부 비판을 해서 불편할 수도 있고.
근데 전에 그분께서 무한도전을 푸른집에 초청한 것은 어떻게 봐야할까?
그것도 무한도전이라는 브랜드를 업고, 자신의 이미지를 개선 시켜보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할 수 있을까.
여러 의견 상 무산됐지만, 그쪽 입장에서도 무한도전은 이용할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것 아니었을까.

이 카툰도 어떻게 보면 이것만 보고 '무한도전은 이러저러한 정부 비판용 프로' 라고 딱지를 붙이는 오도를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 나을 점이 없어 보인다.

사람들은 예능 프로 하나만을 보고 그 프로에서 말하는 모든것을 그대로 받아 들일 만큼의 바보가 아니다.
자신의 생각을 투영한 현실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고 그를 토대로 판단을 한다.

그 눈조차 감고 아무것도 보지 말라고 한다면 그 자체가 매우 잘못된 일이다.

* 카테고리가 미묘. 인터넷 뉴스라 어느 카테고리에 보내야할지 -_- ..
고민하다 무도 이야기니까 방송쪽으로.